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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코로나19 확진, 미안하고 또 미안…많이 부족했다”


입력 2020.12.07 14:34 수정 2020.12.07 14:3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데일리안DB

가수 청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심경을 전했다.


청하는 7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라며 “저도 오늘 급히 연락받고 이제 알았다”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적었다.


청하는 이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우리 별하랑(팬덤 명)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곧 만나자.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오전 소속사 MNH 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청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케렌시아’(QUERENCIA)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정식 발매에 앞서 이달 10일에는 싱글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선공개를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 컴백과 활동 재개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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