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접속 후 시청 가능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23일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한 '2020년도 온라인 회계현안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4일 금감원은 "2020년 결산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회계감독 현안 및 감독방향을 공유함과 더불어 감사인이 기말감사 시 유의사항을 안내함으로써 감사품질을 제고하고 감독기관 간 업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현안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2시간 반 가량 진행된다. 대상자는 회계법인 및 감사반의 품질관리 책임자 등으로 참가방법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팝업창에서 시청하면 된다.
이 자리에서는 2021년도 재무제표 심사와 감리방향, 회계법인 감사인 감리 관련 감독계획, 외부감사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 새로운 외감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세부 시행방안 및 향후 감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금감원 회계심사와 감리결과 주요 계정항목 및 유형별 부실감사와 관련된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중점심사할 4가지 회계이슈(재고자산·무형자산·국외매출·이연법인세 회계처리 적정성)와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감사인 감리 결과 주요 취약사항과 품질관리수준 평가, 수시보고제도 등 제도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감사품질 확보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감사인 선임권자 등 선임제도와 지정사유, 절차 등 주요지정제도를 설명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결산 및 외부감사 유의사항 안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자리에는 장석일 금감원 회계전문심의위원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금감원 회계심사국 박형준 팀장, 회계조사국 이목희 팀장, 회계기획관리실 권영준 팀장, 회계심사국 강석원 팀장, 회계관리국 김종근 팀장이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