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가 인디애나 기자협회(Indiana Film Journalists Association, IFJA)에서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나란히 연기상 후보에 선정했다.
최근 인디애나 기자협회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은 물론 주연상, 조연상, 연기앙상블상, 음악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신예 등 10개 부문의 후보에 '미나리'의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예리가 후보에 오른 올해 인디애나 기자협회 여우주연상 부문은 레이첼 아담스, 마고 로비, 캐리 멀리건, 프란시스 맥도맨드, 비올라 데이비스, 제시 버클리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선정됐다.
'미나리'는 주요 배우 전체가 가장 뛰어난 연기를 펼친 작품에 수여되는 연기앙상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더욱 의미가 깊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0년 인디애나 기자협회 수상 발표는 21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