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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첫 예능 '여고추리반' 내년 1월 출격…박지윤·재재·최예나 등 출연


입력 2020.12.17 11:47 수정 2020.12.17 11:4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내년 1월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여고추리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여고추리반'은 5인의 출연진이 추리반 동아리원이 되어 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상을 밝혀 나가는 사건해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나운서 박지윤, 예능인 장도연, 연반인 재재, 가수 비비, 걸그룹 아이즈원 최예나가 출연한다.


특히 '여고추리반'은 티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연출은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등을 만든 정종연 PD가 맡는다.


정종연 PD는 "OTT 플랫폼에 새롭게 도전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여고추리반'은 '대탈출' 시리즈와 같은 어드벤처 장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여자고등학교라는 장소와 여성출연진 라인업의 추리능력, 특별한 감성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티빙의 조대현 티빙사업본부장은 "정종연 PD의 대표작인 '대탈출'은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여 tvN 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타겟이 특히 많은 티빙에서도 늘 최상위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티빙에서 새롭게 선보일 '여고추리반' 역시 티빙의 첫 번째 오리지널로서의 의미 및 OTT향 예능의 정석을 성공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빙은 지난 10월 1일 CJ ENM으로부터 물적분할 후 현재 JTBC와의 합작법인 출범을 준비 중에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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