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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중소기업 협업 우수제품…우선구매 지원


입력 2020.12.18 15:36 수정 2020.12.18 15:36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새일시스템즈㈜ '다용도 현장처리 장치' 수의계약 추진

한전KDN 본사 사옥. ⓒ한전KDN

한전KDN이 중소기업과 연구협력을 통해 만든 '다용도 현장처리 장치'를 '개발 선정품'으로 지정하고 판매촉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18일 한전KDN에 따르면 '개발 선정품'은 기획재정부가 산업부품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제조업체가 공동 또는 협력해 개발한 제품 중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는 제품을 뜻한다.


지난 2018년 고시한 '공공기관의 개발 선정품 지정과 운영에 관한 기준'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정하고 있다.


한전KDN이 지정한 '다용도 현장처리 장치'는 지하시설물 감시 시스템이다.


기존에 분산된 현장처리 기능을 통합 발전시킨 장치로 새일시스템즈㈜와 연구 협력을 통해 개발했으며, 2018년도 개발 사업 최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한전KDN이 우선구매 지원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열고 평가한 결과 경제성, 기술성, 활용성 분야와 기대효과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개발 선정품'으로 지정됐다.


한전KDN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개발 선정품 지정을 공시하고 이의 제기 접수를 받는다. 이의 신청이 없을 경우 최종적으로 선정을 완료하고 3년간 수의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판로지원과 정부정책 실천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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