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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상반기 사장단 회의 열고 '포스트 코로나' 전략 논의


입력 2021.01.13 18:05 수정 2021.01.13 18:05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작년 7월14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웨비나(Webinar) 형태로 진행된 '2020 하반기 VCM'에 참석한 모습.ⓒ롯데지주

롯데그룹이 13일 오후 신동빈 회장 주재로 상반기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주요 임원 회의)을 열고 올해 중장기 전략 공유에 나섰다.


회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그룹 각 계열사 대표와 롯데지주, 4개 사업 부문(BU) 임원, 전략기획 담당 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잠실, 소공동, 양평 등 3개 거점에 모여 영상회의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이동 없이 개별 회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제를 전망하며 그룹의 주요 현안과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정도로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유례없는 상황에 핵심역량이 제 기능을 발휘했는지 돌아보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 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껏 간과했던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자”며 “주변 위험요인에 위축되지 말고 각 회사가 가진 장점과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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