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섬유, 식음료 기업에 로봇 도입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국내 제조 로봇산업의 시장규모 확대 및 제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올해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지원과제를 업종별 특화 전문연구원을 통해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제조로봇 활용이 시급한 3대 제조업 ▲뿌리(기계, 금속·플라스틱,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식음료가 대상이다. 개발된 표준공정모델을 통해 국비 약 120억원 규모 실증사업을 지원한다.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은 각 업종별로 만들어진 표준공정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 기업은 ▲사전 도입 컨설팅 지원 ▲공정모델 실증 비용(로봇시스템 등) ▲현장 로봇활용자 대상 교육지원 ▲협동로봇 도입 작업장 안전인증 등 표준공정모델 실증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개발된 23개 공정모델별 최대 5개 기업이다. 지원 국비는 공정별로 상이하지만 최고 70%까지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및 상세 내용 문의는 각 업종별 전문연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전 제조업 로봇활용 공정 확산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조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등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