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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거래소, 사용자 편의성 위해 트론 및 바이낸스 체인 도입


입력 2021.04.14 09:34 수정 2021.04.14 09:34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사진제공=오아시스 거래소 ⓒ사진제공=오아시스 거래소

오아시스 거래소가 사용자 편의성 및 플랫폼 확장을 위해 트론 및 바이낸스 체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거래소는 2019년부터 디지털 자산(가상 자산) 거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을 포함한 약 70여 종의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과부하로 인해 전송 수수료가 비이상적으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되어, 입출금이 빈번한 가상 자산 투자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트론 및 바이낸스 체인은 1회 전송 당 수수료가 약 10원가량으로, 평균 이더리움 전송 수수료인 5천원 ~ 5만원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전송 시간 또한 수 초 이내로 신속하고 정확하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과부하로 인한 수수료 증가 문제는 비단 투자자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디지털 자산 발행사는 거래소 상장 편의를 위해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ERC-20으로 발행되는데, 다수의 디지털 자산 발행사에서 전송 수수료가 높아 원활한 회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차질이 생겨나고 있다.


오아시스 거래소는 투자자와 토큰 발행사의 고충을 이해하여, 발행사가 희망할 경우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을 트론 기반 토큰(TRC-20) 또는 바이낸스 체인(BEP-20, BSC)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는 기존 이더리움 기반 토큰과 트론 기반 토큰 혹은 바이낸스 체인 토큰 중 원하는 형태의 디지털 자산으로 입출금 할 수 있어, 수수료 및 신속 정확한 자산 이동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아시스 거래소 김형모 대표는 “원활한 거래 플랫폼 구축뿐 아니라, 투자자 및 토큰 발행사의 수수료 절감 및 편의 제공 또한 주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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