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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직 대통령 사면론·부동산 질문에 "아직 답하기 어려워"


입력 2021.04.20 11:16 수정 2021.04.20 12:2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전후 맥락 충분히 파악 못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오전 인사청문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과 여당의 부동산 정책 수정·완화론에 대해 “청문회 전까지는 본격적인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 출근해 “아직 충분히 전후 맥락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대구·경북(TK) 출신 김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16일 총리 지명 발표 직후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문제와 LH 투기 사건 등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대해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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