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주호영 "암호화폐 과세? 정부-여당 우왕좌왕"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주 권한대행은 암호화폐 정책과 관련해 "암호화폐 문제를 놓고 정부·여당이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는다. 정책은 고사하고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할지조차 입장을 못 정했다"고 비판하며 "암호화폐 투자자가 250만 명이 넘었다고 알려졌는데 실제 국민 자산이 얼마나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됐는지조차 파악 못 한다. 암호화폐를 인정할 수 없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없다면서 소득에는 과세한다는 앞뒤 안 맞는 논리에 열풍처럼 암호화폐 투자에 나선 2030 청년들이 어처구니없는 배신감과 억울함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내 TF를 만들어서 이 제도에 대한 여러 연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투자자 보호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