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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 킴, 아쉽게 놓친 베이징행 티켓


입력 2021.05.08 10:58 수정 2021.05.08 10:5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컬링 팀 킴. ⓒ 뉴시스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아쉽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팀 킴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3차전 체코의 '팀 쿠베스코바'와의 경기서 7-4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세계선수권 예선을 7승 6패로 마무리한 팀 킴은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에 주어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티켓 획득에는 실패했다.


현재 팀 킴은 캐나다, 미국(이상 7승 6패)과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지만, 지난 예선에서 캐나다, 미국에 패해 승자승 원칙에 따라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렸다.


따라서 베이징 올림픽은 이번 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스위스와 러시아컬링연맹,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미국이 진출한다.


물론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오는 12월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는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마지막 티켓 3장이 남아 있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은 개최국 중국과 세계선수권 6강팀, 그리고 자격대회 1∼3위 등 총 10팀이 출전한다.


대한컬링연맹은 다음달 22일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고 자격대회에 출전할 2021-22시즌 국가대표팀을 결정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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