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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감정 싸움' 첼시의 복수혈전


입력 2021.05.19 08:36 수정 2021.05.19 08:3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첼시 vs 레스터 시티. ⓒ 뉴시스

첼시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지난 FA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서 2-1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67이 된 첼시는 레스터 시티(승점 66)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최종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함께 따냈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비상 상황이다. 이 경기서 승리했다면 3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기대했던 승점을 얻지 못했고 한 경기 덜 치른 5위 리버풀(승점 63)에 쫓기게 됐다.


급기야 레스터 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첼시 선수들과의 신경전에 휘말려 들며 자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첼시 vs 레스터 시티 팩트리뷰


- 프리미어리그 1~3위 팀들이 같은 라운드서 모두 승리하지 못한 것은 2017년 1월 아스날, 토트넘, 첼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 레스터 시티는 최근 30번의 첼시 원정서 2승 11무 17패의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 첼시는 이번 시즌 코너킥에서 10골을 만들어냈고 이는 리그 1위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9골을 헌납, 리즈(11골)에 이어 코너킥 실점 2위를 기록했다.


- 조르지뉴는 올 시즌 7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켰고, 100% 성공률 기준 2016-17시즌 제임스 밀너와 PK 최다골 동률이다.


- 마크 알브라이튼은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EPL 200번째 출장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앞선 선수들은 제이미 바디와 캐스퍼 슈마이켈, 머지 이젯뿐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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