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재보선으로 드러난 국민적 분노에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성난 민심을 받아들여 부동산 정책을 수정하겠다고 한 게 한 달 전이다. 김진표 의원을 부동산특위 위원장으로 교체 선임하며 정책 전환 의지를 보인 듯 했지만 당내 강성 친문 반발에 이견만 노출한 채 도루묵이 됐다"고 비판하며 "LH 직원 투기 의혹 조사도 1500명 수사인력 투입했다고 하면서도 구속된 고위공직자 하나 없이 용두사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