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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지하대심도 아이디어 공모전' 4개 수상작 선정


입력 2021.05.28 06:00 수정 2021.05.27 15:58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GTX 지하 대심도 철도사업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민과 소통하는 안전한 철도 건설' 개요.ⓒ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GTX 지하 대심도 철도사업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 구간 사업추진에 따른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심도터널의 안전함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대심도터널 건설·운영 및 지하 안전 관련 홍보를 중점으로 기술·운영 및 안전관리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작품은 주최·주관기관이 추천한 철도 건설·기술·시설, 관리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 수상작을 선정했다.


고기능 CCTV, GPS 중계기, IoT(사물인터넷), 무인로봇시스템, 디지털 트윈시스템과 같이 신기술을 활용한 홍보 방안과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대상작인 하나로팀(손인규 외 1명)은 고기능 CCTV를 활용해 터널 내부 공사 현황 및 지상부 균열, 침하, 건물기울기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전광판에 표시,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사진행상황을 알리는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인 캡삼조 팀(이재용 외 3명)은 터널 안 화재 대응을 위해 IoT와 무인로봇시스템을 이용해 화재를 조기 진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승객의 대피를 지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고기능 GPS 중계기로 승객에게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는 우수작(한우진)으로 선정됐으며, 디지털 트윈시스템을 이용한 터널 공사의 위험성 시물레이션 아이디어는 이용객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아 장려상(이경준)을 받았다.


대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는 각 기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장창석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의 협의 등을 통해 실제 GTX 등 대심도 터널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GTX 공사구간에 대한 사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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