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號 출범] 與 위기감…'22살 나이차' 송영길, 투샷마저 고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민주당에 올드한 이미지를 덧칠 중이다. 당대표 간의 신구 대비도 뚜렷하다. 이준석 대표는 '0'선의 '80년대 출생'이라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5선' 중진의 '80년대 학번'이다. 송 대표 입장에선 '투샷'마저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민주당 대선주자들까지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세대교체 바람 앞에 노회한 이미지가 부각될 수밖에 없게 됐다. 최근 대선에 출마한 97세대 박용진 의원이 정세균 전 총리를 제치고 지지율 3위에 오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의 변화는 민주당에도 자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일제히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속내에선 불안함과 초조함이 감지됐다. 한 의원은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광클 전쟁' '원정 접종'…잔여 백신, SNS 일원화로 젊은 층 독점?
정부가 60세 미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 접종 예약을 네이버·카카오앱 등 SNS로 일원화하자, 이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과 고령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상 SNS에 익숙한 젊은 층이 사실상 독점하는 분위기다. "경기도 한 시민은 빨리 신청을 하려 해도 젊은 사람들보다는 신청이 느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고령자가 많은 농촌 지역 잔여 백신 접종 예약에 성공하는 이른바 '원정 접종'도 젊은 층이 부지기수. 강원 화천군에 있는 위탁기관이 SNS에 잔여 백신을 올렸더니 10초도 되지 않아 배정됐는데 접종받은 6명 중 4명은 지역민이 아닌 인근 지역민이었고, 다수가 젊은층이었다. 전문가들은 “역차별과 형평성 문제가 될 수 있다. 다양한 경로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Z 잔여백신 접종 50대 하루 만에 숨져…"오른팔 뻗고 마비증세"
전북 익산에 사는 A씨는 지난 10일 익산시 모현동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이튿날인 11일 오후 9시께 숨졌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사망 당시 오른팔을 뻗고 마비증세를 보였다. A씨는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없었고 건강 체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백신 접종과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천장 뚫은 베트남증시, 펀드 수익률↑...한투운용 1위
최근 1개월 간 해외주식형 펀드가 0.73%의 수익률을 낸 가운데 베트남주식형은 9.24%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KINDEX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증권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6.69%로 가장 높았다. 이 상품의 경우 6개월 기준으로 99.50%의 수익을 냈다. 전문가는 “장기적으로 베트남 증시는 견조한 경제 성장률, 강력한 정책지원과 우호적인 대외 여건 등으로 추세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증시를 떠받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열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
▲"비주거 상품도 브랜드 따진다"…건설사, 속속 브랜드 출시
올해 건설사들이 비주거 상품에도 새 브랜드를 입히고 있다. 이미 보편화된 기존 브랜드 이미지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이미지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새 브랜드가 적용되는 첫 사업지는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은데 건설사가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상품인 만큼 입지, 설계, 서비스 등 상품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브랜드 론칭 및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방송 뷰] 슬럼프 타개책이 전현무?…한치 앞만 내다본 ‘나 혼자 산다’
연이은 구설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나 혼자 산다’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지 못하는 하락세에 전현무를 다시 투입했다. 이 같은 결정은 스튜디오 진행 면에서 봤을 땐 시기적절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시청률의 반등은 없었다. ‘나 혼자 산다’는 정체성과도 같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의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다. 통상 정체기를 겪는 프로그램들은 개편되거나 새로운 코너를 통해 신선함을 주는 등의 대대적 변화를 꾀하기 때문에 ‘나 혼자 산다’가 기존 멤버였던 전현무를 다시 불러들인 건 한치 앞만 내다본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다영, 그리스 1부리그 팀과 계약…걸림돌 없나
학창 시절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구 선수 이다영이 그리스 1부리그 팀과 계약을 맺은 사실이 전해졌다. 터키 스포츠에이전시 CAAN은 지난 11일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리스 이적에는 풀어야 될 과제들이 남아 있다. 일단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의 동의다. 대한배구협회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게는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지 않는 곳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 따라 ITC를 발급받지 못할 경우 해외 리그 이적은 불가능하다. ITC를 발급받으려면 흥국생명의 동의도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