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기현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은 북한 공산당 김일성 정권에 의해 6·25가 발발한 지 71주년 되는 날"이라고 밝히며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나 다정하게 걸었지만 알고 보니 가짜 평화 쇼였다.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북한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향해 막말해도 정부는 유감 표명도 못 하고 김정은 심기 경호에만 급급하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에 대해 솔직하고 강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는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주적의 수장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우는 대통령을 보면 호국 영령이 얼마나 참담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