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한 쇼핑가. ⓒAP/뉴시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2월 PPI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3%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며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4%로 집계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 역시 전문가 전망치(0.3%)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서비스 지수가 0.5% 오르며 전체 상승률을 이끌었다. 특히 여행 및 숙박 관련 물가가 5.7% 급등했고 증권 중개·거래 수수료도 4.2% 올랐다.
로이터는 “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 집계한 수치로 이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확산하고 있었다는 의미”라며 “이란전 발발 후 국제유가가 40% 이상 급등한 만큼 3월 물가 상승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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