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국장 "北, 최대 핵 위협국…이란과 협력 가능성 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19 00:17  수정 2026.03.19 00:17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에서 열린 상원정부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북한을 미국의 최대 핵 위협국으로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털시 개버드 DNI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파키스탄은 핵무기와 이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해 왔으며 이로 따라 미국 본토가 이들의 미사일 사정권에 놓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이미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으며 북한은 핵무기 보유량을 확대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며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도 점점 정교하고 민첩해지고 있다. 2025년에만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로 20억 달러(약 3조원)가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이번 이란 전쟁에서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적극적인 지원은 없었고 이에 대해 이란 측이 세 나라에 실망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개버드 국장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는 모두 미국을 잠재적 적대국으로 간주한다. 이들 나라는 모두 이란과 선택적인 협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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