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올해 하반기에 소멸 예정인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8일밝혔다.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최근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점을 감안해 다음달7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만료 예정인 115억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 유효기간을 이미 지난해 1월부로 1년, 올해 1월부로 6개월 연장한 바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에 세번째 연장 조치를 결정한 것이다.
하나투어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 유효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했다"며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 사용처 확대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한단계 높은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