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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서울대 등 4개 기관 온실가스 공동연구한다


입력 2021.07.08 12:03 수정 2021.07.08 11:3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탄소 배출·흡수량 조사·연구

국립환경과학원 MI. ⓒ데일리안 DB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9일 서울대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 온실가스 관측·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 대기 배출원과 산림 흡수원에서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조사하는 내용이다. 더불어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 실태 파악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4개 기관은 앞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를 위한 국가 규모 온실가스 공동 관측과 통합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관측 운영 및 강화 ▲온실가스 측정자료 신뢰성 향상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오염 취약성 평가 및 자연생태기반 적응방안 ▲온실가스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학술회 및 연찬회 공동 개최 ▲4개 기관 간 추진사업에 필요한 자료·장비 공유 및 인력 교류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4개 기관은 온실가스 관측 연구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도시대기와 온실가스 흡수·배출원 관측도 강화한다 .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공동연구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국내 대표 연구기관들의 온실가스 분야에 대한 선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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