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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분기배당 예정대로 한다”


입력 2021.08.10 09:42 수정 2021.08.10 09:4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코로나19 현장 간담회 참석 “당국과 갈등 없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분기배당’ 논란 관련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금융권 현장 간담회’ 참석전 기자들을 만나 “분기배당은 매분기마다 하는 것으로 정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지적하는 금융당국과 갈등은 없고, 잘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분기배당의 여부와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달 27일 2분기 실적발표 때 분기배당 계획을 밝혔으나, 금융감독원이 그 전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분기배당을 자제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민간기업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라는 논란이 일자, 금감원은 분기배당 관련 횟수에 대해서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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