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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감염자 수 감소세…긴급사태 해제 검토


입력 2021.09.20 16:26 수정 2021.09.20 16:27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19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AP/뉴시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감소세가 뚜렷해 짐에 따라 19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민영 방송사 뉴스네트워크 JNN이 보도했다.


도쿄도(東京都)와 오사카부(大阪府) 등 19개 광역지자체에 적용되는 유동 인구 억제를 골자로 한 코로나19 긴급사태의 발령 시한은 이달 31일까지다.


JNN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이번 주 후반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후 긴급사태 전면 해제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401명으로 지난 7월 24일(3574명) 이후 근 두 달 만에 3000명대로 줄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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