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 이란 가스전 공습 만류…지상군 투입 안해"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20 02:16  수정 2026.03.20 02: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 가스전을 공습할 당시 이를 만류했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그(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공습하지 말라고 했고, 그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에너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지상군을 투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만일 내가 투입을 결정하더라도 미리 말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란의 에너지 시설 폭격은 또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원하면 하르그 섬(이란 석유 수출 전초 기지)을 언제든 제거할 수 있다. 우리는 이란의 모든 시설을 파괴했고 남은 건 그 해협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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