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십억게임’, ‘아빠의 힘’ 패러디물 쏟아져…“곽父子 보고 있나”


입력 2021.09.28 15:59 수정 2021.09.28 15:11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패러디한 포스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징어 게임’ 포스터를 ‘오십억 게임’이라는 문구로 바꾼 패러디물이 올라와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문구를 제목으로 한 패러디물에는 곽 의원과 그의 아들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이번 논란은 넷플릭스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힘 당명을 ‘아빠의 힘’으로 바꾼 이미지도 함께 등장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패러디물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또 하나의 고퀄리티 짤이 탄생했다”, “오징어 게임은 목숨걸고 하는데 오십억 게임은 무얼 걸었나”, “아무것도 안하고 50억이라니, 일하기 싫다”, “센스 넘치는 패러디물에 웃고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뜨거운 반응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해당 패러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오징어 게임 X, 오십억 게임 O”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곽 의원의 아들은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이라며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을 둘러싼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곽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진선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