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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정비수가 3년 만에 오른다…4.5% 인상


입력 2021.10.01 11:29 수정 2021.10.01 11:2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자동차보험 정비공임 수가를 4.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연합뉴스

자동차보험의 정비수가가 3년 만에 인상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오는 12월부터 자동차보험 정비공임 수가를 4.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정비요금을 결정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10월 시행된 개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공익대표 각 5인으로 처음 구성됐다.


이전까지 정비수가는 국토교통부가 업계 의견 등을 수렴해 결정·공표했다. 가장 최근에 정비수가가 공표된 것은 2018년이었다.


정비수가는 정비가격의 지침 역할을 하게 된다. 손해보험사와 정비업계는 지침에 따라 정비가격을 협의해 결정한다.


정비수가가 인상됨에 따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손해율은 전체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액의 비율이다. 정비수가가 4.5% 인상되면 통상 자동차보험료는 1%대의 인상 압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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