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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히메네스' 콤비, 다시 한 번 터질까


입력 2021.10.16 10:22 수정 2021.10.16 10:2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3연승 도전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

울버햄튼으로 복귀한 황희찬. ⓒ AP=뉴시스

A대표팀에서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황희찬(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행진이 이어질까.


울버햄튼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EPL 입성 이후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특히 지난 뉴캐슬과 경기에서는 두 번의 슈팅으로 2골을 만들어내는 완벽한 골 결정력을 발휘했다.


특히 황희찬은 두 골 모두 도움을 기록한 라울 히메네스와 찰떡궁합을 선보이고 있다. 울버햄튼의 새로운 콤비를 이룬 황희찬과 히메네스가 다시 한 번 득점을 합작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빈곤한 골 결정력으로 고전했지만 황희찬의 합류와 라울 히메네스의 경기력 회복에 힘입어 연승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벵 네베스가 볼 배급을 해주며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고, 7경기에서 6골 만을 허용하며 뛰어난 수비 지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수호신’ 조세 사는 뛰어난 상황 판단과 선방 능력으로 여러 차례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홈 팀 아스톤 빌라는 에버튼과 맨유를 연달아 제압했지만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다. 대니 잉스와 올리 왓킨스를 앞세운 공격진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역습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타이론 밍스, 코트니 하우스 등 아스톤 빌라의 수비진이 울버햄튼의 빠른 스피드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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