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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본점에 생명박스 설치…고객 안전 강화


입력 2021.10.19 13:48 수정 2021.10.19 13:4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BNK경남은행이 본점 전 층에 생명박스를 설치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해 본점 전 층에 생명박스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잠금 장치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명박스는 스프레이 소화기 5개, 산소호흡 간이마스크 5개, 방염 담요 5개, 휴대용 비상조명등 1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프레이 소화기와 방염 담요는 초기 화재 진압에 유용하고 산소호흡 간이마스크와 휴대용 비상조명등은 화재 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데 이용된다.


염수원 경남은행 총무부 부장은 "2년 간의 본점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각 층마다 생명박스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본점에 이미 법정 소방시설인 소화기나 스프링클러, 특별피난계단 등이 적법하게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박스를 설치한 것은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박스가 혹시 모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고객과 직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본점뿐만 아니라 영업점에도 생명박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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