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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올해 웨이퍼 출하량 지난해 대비 13.9% 증가"


입력 2021.10.19 17:45 수정 2021.10.19 17:45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139억9800만제곱인치...2024년까지 지속 성장

2019~2024 연도별 실리콘 출하량.ⓒ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올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24년까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9일 올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139억9800만제곱인치로 전년도(122억9000만제곱인치) 대비 13.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도 대비 증가율(5.3%)의 배가 넘는 수치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2019년(-6.9%) 이후 2년 연속 성장이다.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오는 2024년까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협회는 예상했다.


이나 스크보르초바 SEMI 마켓 애널리스트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실리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성장 모멘텀이 다음 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거시경제 회복 속도와 웨이퍼 생산 시설의 추가 시점에 따라 웨이퍼 출하량에 변동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 컴퓨터·통신제품·소비가전제품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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