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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강서구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 펼쳐


입력 2021.11.10 15:39 수정 2021.11.10 15:39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서울시 강서구 내 홀몸 어르신 600여가구 직접 방문해 전달

코로나19 고려 완제품 김치와 방역용 마스크 및 생필품 제공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앞줄 가운데)이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는 10일 오후 서울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지역 내 홀몸 어르신 6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김장김치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 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김장을 담지 않고 완제품 김장김치 10kg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한 멜트블로운(MB·Melt Blown)필터가 적용된 마스크와 생수 등 생필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은 집집마다 지원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와 생필품은 홀몸 어르신들이 겨울을 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준비했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홀몸 어르신들께서 김장 김치를 비롯해 꼭 필요한 생필품마저도 부담이 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생활에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초에도 한파로 어려움을 겪은 강서구 내 홀몸 어르신들께 방한 방역용품을 전달하는 긴급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MB 필터 200만개 분량을 무상 공급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지역 및 사회와 튼튼한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 서 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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