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3분기 영업익 34억·1.6%↓…"NFT 퍼즐 게임 준비"

해외 매출과 광고 사업 호조에 플라이셔 인수 효과 반영

플라이셔 인수로 전분기 대비 매출 13.3%, 영업익 31% 성장

NFT 기반 퍼즐, 슬롯 게임도 준비

선데이토즈 로고.ⓒ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늘었고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8%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122억원으로 올 3분기 매출 중 44%를 차지했다. 고마진 사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고 매출은 61억원으로 성장세다.올해 매 분기 매출, 영업이익의 증가를 견인하며 1분기 대비 3분기는 매출 19%, 영업이익 7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 영업이익 31% 증가했다. 지난 6월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자회사 두 곳의 합병에 따른 신설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합병 및 실적 효과 등이 온전히 반영된 효과다. 분기 매출 95억원을 기록한 플레이링스의 실적이 반영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이는 전분기 자회사 합병에 따른 지분 평가 이익의 일회성 반영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강점인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퍼즐, 슬롯 게임을 준비하며 급변하는 게임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국내외 게임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비롯해 플레이링스와 함께 이달부터 협업에 나설 게임 개발사 플라이셔와의 시너지 효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