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16일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가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행장은 16일 열린 제1회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에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법에 따른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기존 부서장 중심으로 운영되던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행장과 주요 임원 중심으로 위상을 높여 보다 강화된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발족된 협의체다.
이날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발족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금융소비자를 향하는 푸른 물결' 비전 선언, 금융소비자보호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뢰·사랑·동행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를 향하는 푸른 물결 비전 선언과 함께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경영 방향이 발표됐다.
경남은행은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발족 외에도 이사회 내 ESG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목표 걸음 수를 채워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 창원시와 울산광역시 소재 미혼모의 집에 각각 아기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