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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TDF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 4종목 차지


입력 2021.11.18 14:52 수정 2021.11.18 14:5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연초 이후 17.90% 수익률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TDF(타깃데이트펀드)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 4종목이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연초이후 수익률이 존재하는 TDF는 총 106종목이다.


이날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화LifePlusTDF2050'은 연초 이후 17.90%의 수익률로 전체 TDF 중 4위, '한화LifePlusTDF2045'는 17.65%로 5위, '한화LifePlusTDF2040'는 17.60%로 6위, '한화LifePlusTDF2035'는 16.45% 수익률로 9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화LifePlusTDF'는 올해 수익률뿐만 아니라 장기 성과도 우수했다. 최근 3년(2018년11월15일~2021년11월15일) 수익률이 존재하는 49개 TDF 중 '한화LifePlusTDF2045'는 49.06% 수익률로 2위, '한화LifePlusTDF2040'은 48.34%로 3위, '한화LifePlusTDF2035'은 45.60%로 8위에 올랐다.


TDF는 투자자의 소중한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리기 위해 '자산배분'에 집중하는 펀드다. 생애주기에 맞춰 은퇴시점이 멀다면 위험자산의 투자비중을 키우고, 은퇴시점이 가까워졌다면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늘린다.


TDF는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연금펀드지만 수익성도 뒤쳐지지 않는다. 수익률 상위 10개 TDF는 올 들어 16%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61% 상승하는데 그쳤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한화LifePlusTDF의 우수한 성과는 자산 배분 역량과 환율 전략, 크게 두 가지 요인 때문"이라며 "올해 미국과 유럽 선진국 주식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40% 수준(전체 빈티지 평균)으로 투자했고, 해당 국가 주식 시장의 우수한 성과가 펀드 성과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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