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면접 내년 6월 11∼18일·지방직 필기 6월 18일로 겹쳐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 혼란…정부 "인사처 일정 따를 수밖에 없고 일정 조율 쉽지 않아"
국가직 9급 면접, 직렬별 면접…아직 구체적 일정 정해지지 않은 상태
지난 7월11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제1차 시험장에 수험생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인사혁신처
내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면접시험이 겹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가직 9급 공채의 경우 내년 4월 2일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6월 11∼18일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문제는 지방직 9급 필기시험도 내년 6월 18일로 예정돼 국가직 9급 시험을 치른 이들 가운데 일부는 면접일정에 따라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 사이에서는 정부가 지방직·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가급적 겹치게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일정과 관련 지방직 시험을 주관하는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직 필기시험의 경우 대부분 과목 문제를 인사처에 위탁해 같은 날 시험을 보게 되는 만큼 인사처 일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필기시험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산업기사 자격증 등 각종 자격시험 발표일을 고려하면 일정 조절이 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산업인력공단, 국사편찬위원회 등 각종 시험 관련 기관들과 회의를 했는데도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직 9급 면접은 직렬별로 면접을 치르게 되는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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