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6명...누적 3548명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엿새째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역대 최다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647명으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4만896명에 달한다.
사망자도 하루 동안 56명이 추가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이다. 누적 사망자는 3548명으로 치명률은 0.8%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893명, 해외 유입은 3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68명, 경기 1083명, 인천 276명으로 수도권이 77.8%(3027명)다. 부산 147명, 대구 106명, 광주 52명, 대전 53명, 울산 4명, 세종 5명, 강원 61명, 충북 23명, 충남 120명, 전북 44명, 전남 25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제주 3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0시까지 4251만12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3만2431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8%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5760명 늘어 총 4090만924명(인구 대비 79.7%)이다. 추가 접종을 받은 인원은 전날 7만433명이 늘어 누적 284만21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