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세븐일레븐 점포 및 세븐앱 통해 예약 주문 가능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신선식품 수요↑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산지직송 서비스를 통해 제철 먹거리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겨울철 대표 별미로 꼽히는 구룡포 과메기를 산지직송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구룡포과메기야채세트’는 포항 구룡포에서 직송한 과메기(200g)와 물미역, 김, 배추, 쪽파, 고추, 마늘 등 과메기와 같이 곁들여 먹는 야채와 소스로 구성됐다.
별도로 손질하거나 야채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2~3명이 즐기기에 알맞은 양으로 구성됐으며, 판매가격은 2만8000원이다.
과메기는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함께 심혈관 질환 예방, 노화 방지, 빈혈,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돼 겨울철 전국에서 찾는 별미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과메기 대표 산지인 포항 구룡포 지역 생산자와 계약을 맺고 직접 배송 방식으로 판매한다.
이번 예약 주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어디 찾아갈 필요 없이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싱싱한 과메기를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 과메기세트는 내달 말(22년 1월)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와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지정 주소지까지 무료 택배 배송된다. 배송 기간은 2~3일 소요된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신선식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 편의를 높이는 이색 서비스들이 차별화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점포와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제주 황금향, 논산 설향 딸기 등 시즌별 제철 과일들을 직소싱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김장 시즌을 맞아 김장김치 예약 주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 시즌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토마호크, 티본 스테이크 등 1등급 국내산 한우도 판매하고 있다.
윤진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편의점 신선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매달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들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국 각지의 제철 먹거리들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강화하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