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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박근혜 거처, 박지만이 준비 중…국민께 인사할 것"


입력 2021.12.25 13:43 수정 2021.12.26 06:09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병원 퇴원 후 사저 가며 인사할 것

윤석열 지원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쉽게 그렇게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냐

정권교체에 힘 모을 수 있도록 해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회사진취재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특별사면이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회로 나와 머물 거처를 친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이 마련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박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퇴원해 사저로 가며 어떤 형태로든 인사를 할 것"이라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YTN '뉴스Q'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거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있지만 특별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박지만 회장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거처는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통화를 한 사실을 전하며 "윤 후보도 어차피 자신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 및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 뿐 아니라 정치적인 명예 회복까지도 힘쓸 입장"이라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야권 통합을 위해, 또 야권 후보의 대선 당선을 위해 지원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게 쉽게 그렇게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겠나"라며 "우리가 다 노력을 해서 정권교체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또한 같은날 "당분간 신병 치료에 전념한 뒤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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