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세균, 이재명 후원회장 맡기로…與 "원팀 넘어 드림팀"


입력 2021.12.28 09:46 수정 2021.12.28 09:46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與 "李, 丁과 함께 클린 선거 치르겠다는 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종로회관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찬을 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경쟁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이 후보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정 전 총리도 후원회장으로 합류하면서 여권이 똘똘 뭉치는 모습이다.


권혁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며칠 전 이 후보가 정 전 총리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간청을 드렸고, 정 전 총리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했다.


그는 "정세균 후원회장은 한국 정치사에서 깨끗한 정치의 상징으로, 국민통합의 철학으로 각계각층의 지지가 두껍고 안정성과 합리성으로 한국 정치의 선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 후보는 정 전 총리와 함께 깨끗한 정치자금 운영으로 클린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세균 후원회장의 선대위 동참은 이재명 선대위가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완성됐다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후원회장은 지난 3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 후보와 만찬 회동을 갖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