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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공모주 래몽래인, 코스닥 상장 첫 날 7% 하락 마감


입력 2021.12.30 17:41 수정 2021.12.30 17:4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공모가比 67.7% 올라 시초가 형성

ⓒ래몽래인

올해 마지막 공모주로 관심을 모은 래몽래인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 보다 하락 마감했다.


래몽래인은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시초가 2만6000원 대비 7.69%(2000원) 하락한 2만40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래몽래인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5000원)보다 67.7% 높은 2만6000원에 형성됐다. 래몽래인은 장초반 등락을 반복하다 낙폭을 키웠다.


앞서 래몽래인은 일반청약에서 254.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도 약 4조6000억원이 몰렸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154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를 초과한 1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2014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이후 연평균 2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방영해 현재까지 총 30여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래몽래인의 지난해 매출액 346억4900만원, 영업이익 38억6600만원, 당기순이익 33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주주는 위지윅스튜디오 외 2인이다.


래몽래인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독자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체 지적재산권(IP)확보와 웹툰, 웹소설 등 인기 IP 기반 작품 발굴로 추후 판권, 2차 매출로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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