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대위 "'민심 정확하게, 현장 깊게' 콘셉트"
李, 4일 광명 기아자동차 공장서 신년 기자회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른바 'BMW(버스·메트로·워킹) 유세'를 추진한다.
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에 맞춰 소규모 인원과 지역민들을 만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권혁기 선대위 공보 부단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방 일정은 있겠지만 매타버스는 아닐 것"이라며 "BMW(버스·메트로·워킹) 콘셉트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걸맞는 콘셉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권 부단장은 "이 후보가 민심을 만나고 현장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매타버스처럼 대규모 인원이 동원 될 수밖에 없는 콘셉트가 아닌 소규모로 '민심은 정확하게, 현장은 깊게'라는 콘셉트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4일 경기도 광명의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경제'와 '통합'을 주제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는6일엔 일자리 공약 등 경제 전반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