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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주한미군 기지·장병 방역 위해 긴밀 협력하라"


입력 2022.01.07 14:38 수정 2022.01.07 14:3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지와 장병 등 주변 방역 강화하라" 주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도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 요청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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