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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스타트업 ‘데이터라이즈’에 후속 투자


입력 2022.01.12 12:49 수정 2022.01.12 12:4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올인원 그로스 솔루션’ 개발…올해 글로벌 진출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네이버

네이버 D2SF는 2020년 시드 투자를 진행한 이커머스 데이터 스타트업 ‘데이터라이즈’에 후속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라이즈의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금은 총 115억원 상당으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 투자했다. 위벤처스, 산업은행, 미래에셋벤처투자도 공동 투자했다.


데이터라이즈는 온라인 쇼핑몰 성장을 위한 ‘올인원 그로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커머스 사이트를 정교하게 진단하고 분석해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자동화를 실현한 솔루션으로 데이터 수집·처리·진단부터 마케팅 액션·개선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2020년 솔루션 론칭 후 1년 동안 별도 마케팅 없이 고객 수를 20배 확장했으며 재구독률은 약 98%다. A/B 테스트를 통한 검증 결과, 데이터라이즈의 솔루션을 적용한 고객사는 평균 10%의 매출 상승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라이즈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북미의 대표적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를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2012년부터 함께 해온 데이터라이즈는 대량의 이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해 지표 상승을 이끌어내는 데 독보적인 역량과 경험치를 갖춘 팀”이라고 말했다.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는 “데이터 활용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커머스를 위한 그로스 솔루션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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