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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42.5%·이재명 37.1%·안철수 10.2%


입력 2022.01.18 07:00 수정 2022.01.18 10:03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여론조사공정㈜ '국민들은 지금'

윤석열 2주째 상승…이재명과 5.4%p까지 격차 벌려

급등했던 안철수, 이번엔 3.8%p 급락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데일리안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데일리안

국민의힘 내홍을 수습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40%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4주 만의 일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2.5%를 얻어, 37.1%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질렀다. 격차는 5.4%p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주 대비 3.8%p 떨어진 10.2%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3%,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1.1%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26~27일 설문에서 45.3%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반등을 시작한지 2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도 전주의 0.4%p 초박빙에서 5.4%p까지 늘렸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알수 있는 점은 윤 후보의 회복은 뚜렸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안철수 후보의 상승이 꺽이면서 양강구도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중도층' 지지율이 곧 전체 지지율로 연결…윤석열 42.3%, 이재명 37.0%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2.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7.1%를 얻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2.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7.1%를 얻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양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전체 지지율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자신의 정치성향이 '중도'라고 응답한 이들의 42.3%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중도층의 37.0%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 중도층 비율은 13.2%였다.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인 경기·인천과 여권 텃밭인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대구·경북(尹55.9%, 李 26.5%) △강원·제주(尹 53.4%, 李 30.0%) △대전·세종·충남·충북(尹 51.8%, 李 34.4%) △서울(尹 42.8%, 李 35.5%) △부산·울산·경남(尹 41.1%, 李 32.8%) 순으로 높았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李 54.0%, 尹 31.7%)와 △경기·인천(李 40.0%, 尹 37.6%)에서 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마음 못 정했던 2030, '尹 지지'로 돌아서…20대 51.2%, 30대 45.2%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연령층은 윤석열 후보를, 40대와 50대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까지만 해도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의 격차에 머물렀던 2030세대가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급격히 돌아섰다.


만 18세 이상 20대의 경우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51.2%로 과반이었고, 30대도 45.2%를 기록해 각각 전주와 비교해 22.0%p, 10.0%p 급등했다. 20대와 30대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24.6%, 26.0%에 그쳤다. 20대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보다 0.4%p 올라 비슷했고, 30대의 이 후보 지지율은 전주의 33.7%보다 7.7%p 떨어졌다.


60대 이상 세대에서도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1.7%로 과반이었고, 이재명 후보는 30.1%에 그쳤다.


반면 40대(李 56.7%, 尹 28.8%), 50대(李 48.7%, 尹 31.9%)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9.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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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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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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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호 2022.01.21  08:30
    허경영은 한다.
    
    여가부폐지, (결혼부신설)
    통일부폐지
    노동부폐지, (취업부신설)
    징병제폐지, (모병제실시)
    김영란법폐지 
    증권거래세1억미만 폐지
    상속세폐지 
    부동산보유세 폐지
    지방자치단체장선거폐지(임명제)
    정당제도폐지
    수능시험폐지
    농지거래허가제폐지
    쌍벌죄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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