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대비 12.19% 상승
아셈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대비 두 배 높은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으나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아셈스는 코스닥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시초가 대비 12.19%(1950원)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셈스는 공모가(8000원) 대비 두 배 오른 1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 후 장이 열리자 10% 이상 급등했다.
플라스틱 제조 업체인 아셈스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시장에 관심을 모았다.
앞서 아셈스는 지난 17~18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18.3대 1을 기록했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8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24~2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2435.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4조8701억원을 모았다.
아셈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40억원이고, 세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억원, 10억원이다. 주요 주주로 장지상 대표(39.75%) 외 7인이 지분 46.63%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