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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초과 달성하나’ 한국 선수단, 남은 메달 일정은?


입력 2022.02.15 14:41 수정 2022.02.15 14:4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5일 금메달 1개·은메달 3개·동메달 1개 종합 15위

대회 전 목표 금메달 1~2개·종합 순위 15위권 근접

16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최대 2개까지 노려

한국 남자계주대표팀. ⓒ 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 선수단이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까.


15일 현재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 한국 선수단의 목표를 금메달 1∼2개, 종합 순위 15위권이라고 제시했다.


아쉬운 대로 금메달은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정상에 오른 황대헌의 활약에 힘입어 목표를 달성했고, 종합 순위에서도 무난히 15위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메달을 1개씩만 획득한 나라 중에 14위 캐나다를 제외하면 한국의 은메달(3개)이 많아 현재 순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남은 6일 동안의 일정에서 한국이 얼마나 많은 메달을 가져와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남은 경기서 기대대로 순항한다면 한국은 최대 2개의 금메달을 더 가져올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금메달이 나올만한 종목은 역시 쇼트트랙이다. 한국은 오는 16일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와 여자 1500m에서 최대 2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감동욱으로 구성된 남자계주대표팀은 준결승전을 1위로 통과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일본을 꺾고 기사회생한 여자 컬링대표팀. ⓒ 뉴시스

아직 금메달이 없는 여자 쇼트트랙도 1500m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여자 1500m는 에이스 최민정의 주종목, 이유빈이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네덜란드의 에이스 수잔 슐팅의 질주를 막아내고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숙적 일본을 따돌리고 준결승행 희망을 살린 여자 컬링 ‘팀킴’은 평창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와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은 오는 18일 1000m에 출전해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도 메달이 가능한 종목으로 꼽힌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는 이 종목서 이승훈이 금메달, 김보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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