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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탈중앙화?…비트코인, 우크라 위기에도 나스닥 급등에 상승


입력 2022.02.25 09:09 수정 2022.02.25 09:1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나스닥 지수 전날 대비 3.34% 급등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 되며 연일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급등하며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각에서는 증시와 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점을 근거로 들며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특성이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저가매수로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린 만큼 단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가능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25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4691만원으로 전날 대비 3% 상승했다. 빗썸에서도 6.7% 오른 468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나스닥 지수 영향이 크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의 나스닥 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함께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날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3.34% 급등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세가 크게 떨어졌던 점도 저가매수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전날만 하더라도 4200만원대까지 폭락하며 불안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비트코인을 따라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318만2000원, 3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9%, 5.9%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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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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