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 판단은 ‘글쎄’…저항선 못 넘으면 하락 가능성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한화 약 5458만9500원)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000만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강세장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지적이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다시 강세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4만5000달러선에 있는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저항선을 뚫어내면 향후 5만2100달러(약 6316만원)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이를 넘어서지 못하면 다시금 하락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표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간 5000만원대를 다시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지난주 금리인상이 예상치에 부합하며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051만원으로 전날 대비 0.1% 올랐다. 빗썸에서는 0.3% 오른 505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0.25% 인상한 0.25~0.50%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350만원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34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