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물량 10% 늘어 총 120억원 규모
샤또 마고 등 프랑스 최고 등급 와인부터 크룩 등 고급 샴페인까지 선보여
신세계백화점이 역대급 할인율을 앞세워 올해 첫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
총 120억원 규모의 10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은 25일부터 31일까지 최대 8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홈술족 증가와 집들이 선물용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올해 1~2월 신세계백화점 와인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 특히 대중들의 와인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샴페인까지 50% 신장했고,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 역시 동기간 45% 신장했다.
먼저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그랑 크뤼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그랑 크뤼는 프랑스 와인의 최고 등급으로 특급 포도를 이용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외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들도 풍성하다. 한 해에 소량만 생산되는 미국의 컬트 와인은 물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와인들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샴페인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만 만들어지는 와인으로, 일반 스파클링 와인에 비해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나들이 갈 때 마시기 좋은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을, 지난해보다 30% 늘려 1/2/3/4/5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어느 음식과 곁들여 먹어도 어울리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부터 개성 있는 내추럴 와인과 샴페인까지 약 600종의 와인을 준비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는 오프라인 행사 전인 21일부터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40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안젤리카 자파타 까베르네 소비뇽, 마틴 랜치 J.D 헐리 메를로 등 온라인 단독으로 진행하는 특가 와인을 준비했으며, 일부 품목에 한해 신세계 SSG머니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반기 와인 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가성비와인은 물론 샴페인까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