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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이신영 "감정에 대한 고민 많아…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받는다"


입력 2022.04.12 10:01 수정 2022.04.12 10:0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캐릭터에 집중이 안 될 때 있어…경험 통해 점점 쌓아가야 할 것 같다."

배우 이신영이 화보를 통해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12일 매거진 퍼스트룩은 이신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퍼스트룩

화보 속에서 이신영은 소년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표현했다. 퍼스트룩에 따르면 이신영은 과감한 포즈와 표정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신영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촬영이 끝난 이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촬영이 끝나고 곧바로 영화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살았어요. 이번에 들어가는 작품이 농구 영화다 보니, 기본적으로 농구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주 7일 중에 4~5일은 농구 연습만 했어요. 그러다 보니 오늘이 왔네요"라고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점에 대해서는 "매번 작품이 끝날 때마다 아쉬움이 있어요. '내가 왜 여기서 이렇게 했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지죠. 물론 그 당시 상황에서는 전 최선을 다했지만요. 특히 이번 작품을 하면서 운동을 진짜 많이 했는데, 이것 저것 안 배운게 없어요. 그러면서 문득 내가 이 직업을 10년 이상 한다면 잘은 아니라도, 못하는 건 없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전 사회 초년생이고, 이제 겨우 스물다섯 살이고 경험도 적다 보니 제가 고민하는 감정에 대해 스스로 고민이 많아요.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묻는 편이에요. 특히 옆에서 잘 이끌어주시는 회사 본부장님께 많이 묻는데, 좋은 점이 정답보다는 조언을 해주세요"라고 연기 고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감정 조절을 하면서 힘들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는 "힘들다기보다 연기하는 캐릭터에 집중이 안 될 때가 있어요. 내가 이 캐릭터와 온전히 하나가 됐다면 여기서 100%를 느끼고 연기했을 텐데, 지금 나는 80%밖에 못 느끼고 못하기 때문에 그 순간 캐릭터에 대해 미안해져요. 이건 누구도 도와줄 수 없고, 저 혼자만의 싸움이기에 경험을 통해 점점 쌓아가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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