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국민과의 약속 우습게 여기는 불량한 정권,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인가?"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1호 공약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피해지원금 지원이 국정과제 발표에서 후퇴한 것과 관련해 "지원금으로 소고기를 사먹는다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망언에 자영업자들은 '감히 소고기 사먹어서 죄송하다, 소고기 안 먹겠다, 대신 600만원 지급 공약을 지켜달라'며 연일 반성문을 올리는 중"이라고 밝히며 "약속은 윤 당선인이 어겨놓고 왜 이분들이 죄송하다 하느냐. 이게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과의 약속을 우습게 여기는 윤석열 정권의 불량한 태도를 국민과 함께 우리가 바로잡아가겠다. 완전한 손실보상이 제도화되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정비 지원법과 손실보상법 개정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