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내 NFT 활용에 스눕 독,그라임스 등 협업
위메이드는 증강현실(AR)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 자두(Jad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자두는 2023년까지 자체 메타버스인 '미러버스’(Mirrorverse) 플랫폼 안에서 이더리움 내 주요 3차원(3D) 대체불가토큰(NFT)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아바타화해 탑재하고, 유저들이 그 아바타를 직접 컨트롤해서 교류하고, 게임과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는 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미러버스에서 쓰일 수 있는 두 가지 액세서리 형태의 NFT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이 NFT들은 아바타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두의 창업자 및 핵심 인력들은 AR·가상현실(VR)·혼합현실(XR)·프로덕션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고, 애플 아이폰X 글로벌 캠페인 제작자,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팀에 속해 있다.
자두는 작년 말 코인베이스 벤처스, 라이온트리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라운드 지분투자를 받았고, 이번 시리즈 A 펀딩에서도 리드투자자인 베인 캐피털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자인 라이온트리도 추가 투자를 하는 등, 성공적인 자금 유치를 일궈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탈중앙자율조직(DAO)과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자두와 같은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인연을 맺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